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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으로 고르는 2026년 가을 — 서울·수도권 6곳 완전 정리

공연장으로 고르는 2026년 가을 — 서울·수도권 6곳 완전 정리

같은 공연장에 어떤 무대가 연달아 서는지 보면 가을 일정이 훨씬 쉽게 잡힙니다. 올림픽공원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까지, 8~10월 수도권 공연장 6곳을 묶어 정리했습니다.

공연 일정을 아티스트 이름으로만 찾으면 놓치는 게 있습니다. 같은 공연장에 어떤 무대가 연달아 서는지 보면, 이동 동선과 예매 우선순위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스탠딩이 있는 홀인지 좌석 위주 스타디움인지에 따라 준비할 것도 완전히 달라지고요.

2026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수도권 주요 공연장 여섯 곳에 예정된 무대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올림픽공원 — 팬콘서트부터 페스티벌까지

올림픽공원은 이번 가을 성격이 가장 다양한 곳입니다. 88잔디마당, 올림픽홀, 우리금융아트홀 등 규모가 다른 공간이 한 부지에 모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8월 29일 전유진 2nd Fan Concert 'TWENTY-ONE'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문을 엽니다. 이어 9월 5일과 6일에는 2026 성시경 with friends가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 오릅니다. 9월 19일과 20일에는 올림픽홀에서 izna의 첫 단독 투어 서울 공연이 열리고, 10월 17일에는 가을 대표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이 같은 부지를 채웁니다.

실내 팬콘서트, 야외 잔디 공연, 아레나급 투어, 대형 페스티벌이 두 달 사이에 한 장소에서 차례로 돌아가는 셈입니다.

고양종합운동장 — 스타디움급만 셋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올가을 국내에서 가장 큰 무대가 연달아 서는 곳입니다.

8월 21일 BIGBANG 2026 WORLD TOUR IN GOYANG이 데뷔 20주년 월드투어의 출발을 알립니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은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2가 이어지고, 10월 2일에는 포스트 말론의 The BIG Stadium World Tour 서울 공연이 열립니다.

스타디움 공연은 좌석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립니다. 트랙석과 스탠드석의 시야 차이를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KSPO DOME — 여름의 마무리

KSPO DOME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지는 스트레이 키즈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 여름을 마무리합니다. 8월 8일과 9일에는 일본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이 같은 무대에 오릅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 팬미팅과 J-POP 아레나 투어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9월 중순에 성격이 다른 두 무대를 연달아 치릅니다.

9월 12일과 13일에는 라이즈 데뷔 3주년 팬미팅 'Ch. RIIZE : ON AIR'가 열립니다. 360도 전 방향을 개방해 객석을 운영하는 구성이라 아레나 전체를 쓰는 팬미팅이 됩니다. 일주일 뒤인 9월 19일과 20일에는 Vaundy의 아시아 아레나 투어 'HORO' 서울 공연이 이어집니다.

예스24 라이브홀 — 록과 게임 음악

스탠딩 중심의 중형 홀인 예스24 라이브홀에는 결이 전혀 다른 두 공연이 잡혀 있습니다. 8월 17일 잭 화이트 내한공연은 개러지 록 특유의 즉흥성을 그대로 옮겨 오는 무대고, 10월 3일 PERSONA LIVE TOUR 2026 -Resonance-는 게임 '페르소나' 시리즈의 음악을 밴드 편성으로 재현합니다.

킨텍스 — 밴드와 K-POP 페스타

일산 킨텍스에서는 9월 12일 일본 밴드 back number의 'Grateful Yesterdays Tour 2026' 서울 공연이, 9월 26일에는 2026 OKF(ORJET K-POP FESTA)가 열립니다.

예매 전에 확인할 것

같은 공연장이라도 부속 홀에 따라 수용 규모가 크게 다릅니다. 올림픽공원만 해도 우리금융아트홀과 88잔디마당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 공간이고, 킨텍스도 전시장 홀 단위로 나뉩니다. 티켓을 잡기 전에 정확히 어느 홀인지 확인해 두는 게 안전합니다.

각 공연장 페이지에서 해당 장소의 전체 일정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전체 캘린더에서는 날짜순으로 다가오는 공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